인천 남동경찰서는 24일 길가에 주차된 차량을 턴 혐의(절도)로 A씨(22)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5일 새벽 2시50분께 인천시 남동구 구월동 한 길가에 주차된 B씨 (61)의 차량 문을 따고 들어가 차량 내 보관 중이던 현금 1천500원을 훔치는 등 모두 6차례에 걸쳐 2만 1천600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A씨는 간단한 도구로 쉽게 문을 열 수 있는 소형차나 트럭을 대상으로 범행을 저질렀다”며 “훔친 금품의 액수는 적지만, A씨가 동종 전과로 집행유예기간에 있는 등 추가범행을 저지를 수 있어 구속수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민기자 suein84@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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