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상수도사업소 ‘통합청사 개소식’ 시민의 생명수 업무 일원화

구 청사 여성문화공간으로

수원시 상수도사업소가 24일 통합청사 개소식을 개최, 상수도 업무 일원화 시대를 열었다.

시는 2011년부터 신축을 구상하고 2012년에 공사를 시작해 지하 1층~지상 4층 연면적 2천803.37㎡ 규모의 통합청사를 완공, 이날 개소식을 가졌다.

개소식에는 염태영 수원시장, 민한기 수원시의회 부의장, 지역 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과 축하행사, 물을 주제로 한 퍼포먼스 등이 진행됐다.

통합청사 개소로 그동안 행정부서와 생산시설이 이원화돼 행정력과 관리경비가 낭비됐던 상수도 업무가 일원화되면서 상수도 업무 효율이 극대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권선구 권선동에 위치한 이전 청사는 리모델링을 거쳐 ‘수원시 여성문화공간 휴(休)’로 탈바꿈해 시민친화공간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염 시장은 “청사 이전으로 행정과 생산이 일원화돼 상수도 경영의 효율화와 합리화가 가능해졌다”며 “시민들이 믿고 마실 수 있는 깨끗한 수돗물의 안정적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지현기자 jhlee@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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