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메뉴에 이벤트까지… 외식업계, 봄이 왔네!

봄 기운에 취한 소비자들의 들뜬 마음을 공략하기 위한 외식업체들의 움직임이 분주해졌다. 봄 냄새가 물씬 풍기는 신 메뉴 출시에서부터 봄과 어울리는 이벤트 진행 등 외식업체들의 봄맞이도 한창이다.

BHC는 봄을 맞아 치킨 주문 시 은은한 봄향기의 고급 아로마 향초와 건조한 봄철의 필수품 립케어 중 원하는 상품 하나를 선물로 제공하는 이벤트를 펼치고 있다. 이와 함께 지난해 출시하자마자 BHC의 효자 상품으로 떠오른 ‘프리미엄 텐더 요레요레’를 잇는 신제품도 다음달 중순쯤 출시할 예정이다.

본 도시락은 소풍이나 각종 모임이 많아지는 봄을 맞아 단체 도시락 구매 고객에게 상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3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봄 나들이 필수품인 클러백을, 50만원 이상은 클러백과 1만원 상당의 상품권이 주어진다.

세븐스프링스는 제철을 맞은 봄 식재료를 이용해 ‘봄 싹 섹션’과 ‘티 섹션’을 선보이는 동시에 할인 이벤트도 펼치고 있다. 다양한 봄채소를 주꾸미, 망고크랩 등의 토핑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봄 싹 섹션’에서는 맛과 함께 시각적인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으며 ‘티 섹션’에서는 다양한 허브티와 블랙티가 제공 된다. 봄 메뉴 출시 기념으로 이용후기를 개인 SNS에 남기면 20%를 현장에서 할인해 준다.

‘탐앤탐스’도 국산 대두를 사용, 콩국처럼 고소하고 담백한 맛을 내는 두유 음료인 ‘두유러브미’ 출시 기념으로 ‘벚꽃나무 두유걸렸네’ 이벤트를 진행한다. 홈페이지에서 구매 영수증 행운번호를 응모하면 참여할 수 있으며 추첨을 통해 푸짐한 경품이 제공된다.

업계 관계자는 “겨울 동안 주춤했던 소비를 늘리기 위해 외식업계의 봄맞이 이벤트가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다”며 “새로운 메뉴와 다양한 혜택이 주어지는 이벤트를 통해 음식도 즐기고 상품도 받을 수 있어 고객들의 참여도가 높다”고 말했다.

구예리기자 yell@kyeonggi.com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