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환 “SK하이닉스 이천공대 설립 추진”

○…이천시장 선거에 야권후보로 나선 무소속 김문환 예비후보는 26일 시청브리핑 룸에서 2차 공약 발표회를 갖고 SK하이닉스 지원을 위한 별도의 전담팀 신설, 하이닉스 취업할당제, 하이닉스 이천공대 설립 등 하이닉스 관련 공약을 발표해 눈길.

이 자리에서 김 예비후보는 “하이닉스는 올해부터 8년간 15조원을 투자키로 해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면서 “현 기업지원과를 기업지원국으로 격상, 여기에 하이닉스 지원만 전담하는 하이닉스 지원과를 두겠다”고 설명.

그는 또 “하이닉스와 협의해 이천 인재 하이닉스 취업 할당제를 꼭 관철시키겠다”면서 “이천에서 고등학교를 마친 인재나 졸업 후 타 지역 대학을 다닌 인재들의 취업을 위해 하이닉스에 엎드려 절을 해서라도 취업할당제를 받아내겠다”고 강조.

김 후보는 이와 함께 “율면ㆍ장호원 소재 남부권 고등학교나 기타 이천시내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반도체고등학교 전환을 권유하는 한편 하이닉스 이천공대 설립을 추진하겠다”는 포부도 피력.

이천=김동수기자 ds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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