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흥석 “통일대학 설립”
최규진 “5通 아젠다 제시”
김용남 “광역시로 승격”
김용서 “맞춤 일자리 제공”
○…수원시장 후보에 도전하는 새누리당 박흥석·최규진·김용남·김용서 예비후보(이상 등록순)는 주말동안 잇따라 새로운 정책을 쏟아내며 표심잡기에 매진했다.
우선 박흥석 예비후보는 30일 수원시에 통일대학설립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박 예비후보는 “통일대학을 설립하는 것은 통일을 학문적 관점에서 실증적 사례로 확대 연구, 새로운 통일상을 정립키 위해 필요하다”면서 “새마을운동을 접목시키면 통일시대를 앞당기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규진 예비후보는 ‘통(通)’을 키워드로 한 ‘화통(복지·경제)’, ‘쾌통(교통·환경)’, ‘능통(교육·문화)’, ‘형통(개발·안전)’, ‘소통(품격시정)’으로 구분한 5대 아젠다를 제시했다. 그는 △그늘없는 복지, 일자리 우선 경제 △스마트 교통허브, 웰빙 환경수도 △수요자 중심교육, 글로벌 문화 콘텐시티 △지능형 도시개발 및 사회안전망 구축 △소통행정 등을 지향하겠다고 약속했다.
김용남 예비후보 역시 ‘특정광역시 설치 등에 관한 특별법’ 제정을 통해 수원시를 특정광역시로 승격, 5개구로 증설, 재정확충, 사무권한 확대 등을 추진하겠다고 선언했다.
그는 또 학교폭력없는 수원, 깨끗한 물 공급, 전통시장 문전성시 등을 추진하겠다고 공표했다.
아울러 김용서 예비후보는 이날 노인·여성·청소년 등에게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키 위한 노인 취업센터, 여성 인력센터, 청년 취업센터 등을 설치, 운영하겠다는 공약을 내걸었다.
이밖에 그는 “수원천을 비롯한 4대 하천과 소류지 등 정비 사업을 전개해 하천에 항상 맑은 물을 흐르고 아름다운 경관을 조성해 시민들의 여가공간으로 활용되도록 정비하겠다”고 역설했다.
박수철기자 scp@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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