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경안시장 내 공영주차장 준공식 및 개장식 개최

광주시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건립한 경안시장 내 공영주차장 준공식 및 개장식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노철래 국회의원, 조억동 광주시장, 이성규 시의회의장을 비롯해 관계자,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경안시장은 지역 유일의 전통시장이지만 부족한 주차시설로 인해 이용객들이 불편을 겪어왔다.

공영주차장은 2012년부터 투융자심사와 공유재산 관리계획 승인을 거쳐 지난해 1월 23일 KT&G 담배인삼공사 부지를 매입해 2월 22일 실시설계 용역을 완료하고 같은해 6월 3일 공사착공 해 3월 31일에 준공하게 됐다.

총사업비 79억원이 투입된 공영주차장은 1천917㎡ 부지에 지상 3층, 4단의 타워형 주차장 규모로 215대를 주차할 수 있다.

주차요금은 30분에 800원으로 10분당 300원의 추가 요금이 발생되며 1일 주차요금은 7천원, 월 정기권은 일반차량을 기준으로 5만 원이다.

시 관계자는 “경안동 중심상권에 입지해 경안시장과 주변 상업시설을 이용하는 시민의 생활편익 증진과 주차난이 해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hsh@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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