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감격시대-투신의 탄생'이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하며 종영을 맞이했다.
4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3일 방송된 KBS 2TV '감격시대'는 전국 기준 12.3%, 수도권 기준 13.5%의 시청률을 기록해 SBS '쓰리데이즈'(11.9%), MBC '앙큼한 돌싱녀'(8.8%)보다 앞선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감격시대'는 지난 1월 올해 초 최고 인기작인 '별에서 온 그대'에 한참 밀리는 시청률 성적으로 동시간대 2위로 출발했다. 또한 집필을 맡았던 신인급 작가가 방송 시작 후 교체되고 주요 배우가 중도 하차하거나 겹치기 출연으로 논란을 빚은데다 막판까지 배우와 스태프의 임금 미지급 논란이 불거지며 잡음이 끊이지 않았지만 결국 동시간대 1위에 올라서며 끝을 맺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감격시대 종영, 괜찮은 드라마였는데…", "이런저런 문제가 불거지지 않았다면 더 좋지 않았을까", "김현중의 재발견! 재미있었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감격시대' 후속으로는 김강우와 이시영이 주연하는 '골든 크로스'가 방송된다.
신지원 기자 sj2in@kyeonggi.com
사진= 감격시대 종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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