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갑 의정부시장 예비후보 ‘공개정책 토론회’ 제안

○…새누리당 김시갑 의정부시장 예비후보가 “진정으로 지역발전과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시장후보가 누구인지 알 수 있도록 공개정책 토론회를 하자”고 다른 3명의 새누리당 시장 예비후보에게 제안.

김 예비후보는 8일 시청 기자실에서 공약 및 제안발표 기자회견을 갖고 “예비후보 간 비방, 허위사실유포 등으로 예비후보의 경쟁이 과열되면서 축제의 장이 돼야 할 ‘민주주의 꽃’ 선거가 정면으로 부정되고 있다”고 지적하고 “모 후보는 자신이 컷 오프가 돼 경선 대상자가 아니라는 허위사실을 퍼트린다”고 지적.

이어 그는 “의정부지역 선후배 간 이같은 행태를 보고 비통한 마음을 금할 길 없다”고 밝히면서도 “더 이상 이 같은 일이 빚어지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선관위 고발 등 전면대응에는 나서지 않을 뜻을 표명.

한편 김 예비후보는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의정부의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미군 반환공여지 내 해외 유명대학 분교를 유치하는 것을 비롯해 의정부 시외버스터미널 재개발, 청소년 놀이마당, 의정부시 여성비전센터 건립 등 공약도 발표.

의정부=김동일기자 53520@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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