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실체가 규명되지 않았던 우주 암흑물질의 형체가 구현됐다는 소식이 전해져 화제다.
지난 7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미국 일리노이 주 국립 페르미 가속기연구소 연구진들이 암흑물질이 유력한 것으로 추정되는 특정 형체를 이미지화하는데 성공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연구진은 미 항공 우주국(NASA) 페르미 우주망원경이 왜소은하(dwarf galaxy) 부근을 촬영해 보내온 우주 사진 데이터를 분석해 해당 이미지를 얻었다.
해당 데이터에는 감마선들이 어지럽게 서로 충돌하고 있고 촘촘히 푸른색의 입자들이 박혀있는 모습을 하고 있는데 이에 대해 연구진은 이게 감마선 충돌을 일으키는 주요 원인인 '우주 암흑물질 입자'일 가능성이 높다고 해석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우주 암흑물질 공개, 그동안 알 수 없었던 우주에 대한 연구가 많이 이뤄지는 거 같네요", "새로운 사실을 알게된다는 건 늘 기분 좋은 듯", "조만간 우주의 비밀이 많이 밝혀질 것만 같아"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신지원 기자 sj2in@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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