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참돌고래떼 발견'
울산에서 올해 첫 참돌고래떼가 발견됐다.
울산시 남구는 고래바다여행선이 올해 첫 고래떼를 발견했다고 9일 밝혔다.
고래바다여행선은 이날 낮 12시 10분께 장생포항 동북방향 7.5마일 해상에서 참돌고래떼 500여 마리와 만났다.
관람객들은 20여 분간 고래떼를 관찰할 수 있었다.
이번 고래떼 발견은 고래바다여행선이 지난 1일 올해 첫 출항을 시작한 이후 처음이다.
남구는 "첫 발견 시점이 지난해보다 15일 이상 빨라서 올해 고래 출현 횟수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울산 참돌고래떼 발견 소식에 누리꾼들은 "울산 참돌고래떼 발견, 나도 직접 보고싶다", "울산 참돌고래떼 발견, 울산 고래 축제 가야겠네", "와 귀엽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고래바다여행선은 수·목요일에 오전 10시, 토요일 오후 1시, 일요일 오전 10시와 오후 2시 30분에 각각 운항한다.
울산고래축제 기간인 오는 24∼27일에는 수·목·일요일에 오전 10시와 오후 2시 30분, 토요일에는 오후 1시와 오후 7시로 운항을 늘릴 계획이다.
김예나 기자 yena@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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