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교진, 오랫동안 소이현 짝사랑… 프로포즈는 어디서?

최근 결혼을 발표한 배우 소이현과 인교진의 러브스토리가 공개됐다.

13일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에서는 소이현과 인교진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이날 방송에서 인교진은 "소이현이 교복을 입던 시절부터 짝사랑했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그는 "고깃집에서 프러포즈를 했다"며 "조금 있다가 대답을 해주겠다고 하더니 3일 동안 연락이 없었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소이현은 "여자들은 프러포즈에 대한 로망이 있는데 나는 시끄러운 것보다 조용하고 진심어린 프러포즈를 동경했었다"며 "꽃과 실반지가 있고 편지 한 장 정도는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고깃집에서 소주 한 잔 하며 했다"라고 애정어린 불만을 토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소이현 인교진, 두 사람 앞으로 행복하길", "프러포즈는 다시 해야겠네요", "고깃집 프러포즈도 나름 괜찮은데?"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신지원 기자 sj2in@kyeonggi.com

사진= 소이현 인교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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