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제도개선 통해 예산 225억 절감

수원시가 지난해 각종 제도개선을 통해 무려 225억원의 예산 절감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최근 예산성과금 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 12개 사업 214억원 절감, 3개 사업 11억원 수입증대 등 15개 사업에서 225억원의 예산을 절감한 것으로 집계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예산절감에 높은 성과를 거둔 부서는 세정과, 물관리과, 시설공사과, 시설관리공단 등 13개 부서다.

시는 이들 부서들이 업무를 추진하면서 공무원들의 창의적 발상과 제도 개선, 업무 간소화, 세원 발굴 등 끊임없는 노력으로 예산을 절감하고 세입을 증대시켰다.

이에 따라 시는 이번 심사에서 13개 부서 61명에게 예산 절감 정도에 따라 인센티브를 부여한다.

시 관계자는 “예산 절감을 위해 노력한 업무담당자들의 노력과 열정을 높이 평가한다”며 “앞으로 참여도를 높여 건전재정 운영에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박수철기자 scp@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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