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보건소, 위생 해충 예방 위한 친환경 방역 집중실시

광주시 보건소는 위생 해충 예방을 위한 이달부터 오는 10월까지 방역소독을 집중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를 위해 보건소는 유충구제전담반 2개 반을 편성, 위생 해충 주요 서식지인 정화조, 하수구, 집수정, 물웅덩이 등을 대상으로 모기 유충 구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친환경 방역방법인 분무소독을 병행 실시해 유충 및 성충을 중점적으로 구제할 예정이다.

물을 사용하는 분무소독은 기름을 사용하는 연막소독에 비해 예산절감 효과가 크고 잔류효과가 길어 살충효과가 뛰어나며 환경오염이 적어 친환경적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유충 다발지역을 특별관리 대상지로 선정, 서식처 중심의 구제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모기 유충 서식지를 발견 시 보건소 전염병관리팀(760-2359)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광주=한상훈기자 hsh@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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