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일보로고
사회 사회일반
search
공유 close
글자크기 설정 close

jtbc앵커, 진도 여객선 침몰 생존자에게 "친구 사망 아느냐?" 비난 봇물

승인 2014-04-16 15:38
온라인뉴스팀 kgib@kyeonggi.com
기자페이지

진도 여객선 침몰 사고 관련해 인터뷰를 진행하던 JTBC 앵커의 발언이 논란이 되고 있다.

16일 JTBC 뉴스에서는 진도 해상에서 발생한 여객선 사고를 보도하면서 사고 여객선에서 구출된 학생과 전화연결을 시도했다.

이때 앵커는 학생에게 당시 상황에 대해 물은 뒤 "친구가 사망했다는 사실을 알고 있느냐?"는 질문을 던졌다.

이에 해당 학생은 몰랐다고 답하면서 놀란 마음에 눈물을 터뜨리고 말았다.

이 방송을 나간 뒤 시청자들과 누리꾼들은 침몰사고 충격에서 헤어나오지 못한 생존자에게 친구 사망소식을 알렸다는 사실에 배려심이 부족한 게 아니냐고 비난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jtbc 앵커 인터뷰 논란, 적절하지 못했다", "막 구조된 학생에게 할 질문은 아닌 듯", "아무리 뉴스가 중요하다지만…"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팀

사진= jtbc 앵커 발언 논란, 진도 해상 여객선 침몰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관련기사
댓글 댓글 운영규정
최신순 추천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