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해상 여객선 침몰… 비극으로 끝난 안산단원고등학교 수학 여행길
진도 여객선 침몰 사고의 실종자 구조 작업이 장시간 이어지면서 안산 단원고등학교가 배포했던 수학여행 가정통신문이 회자되고 있다.
수학여행 가정통신문에는 3박4일의 즐거운 여행 일정이 계획돼 있었지만, 학생들의 발길은 비극으로 끝나고 말았다.
학교 측이 수학여행 안내를 배포한 가정통신문을 살펴보면 “문화유적지 탐방을 통해 견문을 넓힘과 동시에 우리 역사의 깊이와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믿는다”며 “안전하고 유익한 수학여행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수학여행 학교 출발시각은 15일 오후 4시 30분, 학교 도착시각은 오는 18일 오후 4시로 예정돼 있다.
정자연기자 jjy84@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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