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여객선 침몰 참사] 세월호, 선박항해기록장치 없다… 원인 밝히기 쉽지 않아
침몰한 세월호에 선박항해기록장치인 보이즈 데이터 리코더(VDR)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원인을 밝히는데 어려움이 예상된다.
17일 해경 등에 따르면 6천800t급 여객선 세월호에는 VDR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VOD는 규정상 3천t급 이상 원양선과 국제항해선에만 장착 의무가 있고 국내선에는 없다.
이에 따라 해경 등은 선장 등을 소환조사해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지만 정확한 사고 원인을 밝히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호준기자 hojun@kyeonggi.com
사진= 진도 여객선 침몰, 진도 여객선 참사/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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