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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침몰 사고] 세월호 선체 내 시신 3구 발견… 창문 통해 확인

승인 2014-04-19 10:01
이호준 기자 hojun@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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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침몰 사고] 세월호 선체 내 시신 3구 발견… 창문 통해 확인

침몰한 세월호 선채 내에서 구명조끼를 입은 시신 3구가 발견됐다.

세월호 침몰 나흘째인 19일, 해경인 이날 오전 5시50분께 잠수요원을 투입해 선체 수색 작업을 벌였다.

구조대는 4층 객실로 추정되는 곳에서 유리창을 통해 구명조끼를 입은 사망자 시신 3구를 발견했다.

이에 따라 해경은 선체 내부 수색에 중점을 맞춰 구조 작업을 벌일 예정이며, 사고 해역 주변에 그물망을 설치하기로 했다.

또 이날 새벽 0시께 세월호에서 150m 떨어진 지점에서 여성의 시신이 추가로 발견돼 전체 사망자 수가 29명으로 늘어났다.

한편 정부가 발표한 세월호의 전체 탑승인원 등이 계속 번복되고 있는 가운데 19일 오전 9시50분 현재시각 정부가 발표한 세월호 전체 탑승인원은 476명, 구조자는 174명이다.

사망은 29명, 실종자는 273명이다.

이호준기자 hojun@kyeonggi.com

사진= 세월호 침몰 사고,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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