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 사고 희생자가 늘어나 안타까운 마음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이들을 추모하려는 움직임도 많아지고 있다.
24일 다음커뮤니케이션은 단원고등학교 교사와 학생 등 세월호 침몰사고 희생자를 추모하는 온라인 분향소를 설치했다.
다음은 "안산의 합동분향소를 직접 찾지 못하는 누리꾼들이 온라인에서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에게 애도를 표할 수 있도록 온라인 분향소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5시 기준으로 약 2만4천800명의 누리꾼이 온라인 분향소를 방문해 사이버 헌화를 하고 댓글로 추모 메시지를 남기며 애도를 표했다.
또한 다음에서는 '세월호 여객선 참사…마음을 모아주세요(hope.daum.net/donation/detailview.daum?donation_id=108793)'를 주제로 모급 서비스도 진행되고 있는데 이날 오후 12시 기준으로 5만여명이 참여해 1억8천만원이 넘는 모금액이 모였다.
네이버와 네이트도 세월호 희생자 추모 공간을 만들어 운영하는 등 온라인에서도 추모 열기가 뜨겁다.
신지원 기자 sj2in@kyeonggi.com
사진= 세월호 침몰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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