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교 양평군수가 29일 전격적으로 새누리당 양평 군수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
김 군수는 이날 “당초 이달 중순께 예비후보 등록을 하겠다는 방침이었지만 세월호 참사로 선거운동보다는 한 사람이라도 고귀한 생명을 구하는 게 시급하다고 판단했고 국민과 함께 염원의 기도와 아픔 등을 함께 나눠야 할 때라고 본다”며 “이같은 상황을 감안, 그동안 예비후보 등록을 미뤄왔다”고 설명.
김 군수는 “주민들과 자유롭게 대화를 나누면서 이번 도전의 당위성을 자연스럽게 알리고 지금껏 달려온 7년의 완성을 위해 앞으로의 4년을 주민들과 함께 양평을 만드는 기간으로 만들겠다는 각오로 예비후보 등록을 하게 됐다”고 첨언.
양평=허행윤기자 heohy@kyeonggi.com
새누리 의정부시장 경선 ‘강세창 vs 김남성’ 격돌
○…새누리당 강세창ㆍ김시갑ㆍ김승재 의정부시장 예비후보간 단일후보로 강세창 예비후보가 결정되면서 시장 후보 경선이 김남성 예비후보와의 양자 대결로 치러질 예정.
3명의 예비후보들은 단일화를 위해 지난 27일과 28일 시민 1천명을 대상으로 여론 조사를 실시, 29일 강세창 예비후보가 다른 두 후보 보다 많은 지지를 얻어 강 예비후보를 단일 후보로 결정.
김시갑ㆍ김승재 예비후보는 강 예비후보에 대한 적극 지지를 약속했으며 강 예비후보는 “ 김남성 예비후보와 공천경쟁에서 반드시 이겨 새누리당 의정부시장 후보가 돼 6ㆍ4 지방선거를 승리로 이끌겠다”는 각오를 피력 .
새누리당 의정부시장 후보 경선은 다음달 6일부터 8일까지 여론조사기관 2곳에서 각각 시민 700명을 대상으로 이뤄지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10일 후보자를 발표할 예정.
의정부=김동일기자 53520@kyeonggi.com
박정오 성남시장 예비후보 고소에 이덕수 시의원 “명예 훼손” 맞고소
○…6ㆍ4 지방선거를 앞두고 성남시에서 같은 당 출마자간 맞고소전이 전개.
새누리당 이덕수 성남시의원은 29일 자신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소한 같은당 박정오 성남시장 예비후보에 대해 같은 혐의로 고소.
이 시의원은 이날 “시의원의 정당한 의정활동에 대해 비난 보도자료를 낸 것도 모자라 실명을 거론하며 음해성 허위사실을 유포해 개인의 명예를 훼손하고 공직선거법을 위반했다”며 수원지검 성남지청에 고소장을 제출.
앞서 이 시의원은 지난 25일 제202회 임시회 5분 발언에서 “당초에 설계한 알파돔시티의 대표적 콘셉트인 ‘돔’을 없애기 위해 설계 변경 타당성 용역비로 10억원을 지불하고도 결과물이 없었다. 특정 설계업체에 특혜를 준 의혹이 있다. 의혹에 대해 당시 부시장이 최종 사인한 만큼 해명이 필요하다”고 주장.
이에 당시 부시장이던 박정오 성남시장 예비후보는 지난 28일 “이 의원이 판교알파돔시티 설계변경 과정에 불거진 특혜 의혹과 관련이 있는 것처럼 발언해 허위사실을 유포, 선거에 영향을 끼치려 했고 명예를 훼손했다”며 이 의원을 성남지청에 고소.
성남=문민석기자 sugmm@kyeonggi.com
박의협ㆍ심윤수 등 이천시장 前 예비후보 “김경희 지원하겠다” 사무실 깜짝 방문
○…이천시가 여성전략공천지역으로 확정되기 전 출마를 선언했던 새누리당 예비후보자들이 28일 공천이 확정된 김경희 후보 사무실을 깜짝 방문해 지원을 약속.
예비후보로 활동했던 박의협ㆍ심윤수ㆍ박연하ㆍ박영신 전예비후보 등은 김 후보 사무실을 직접 찾아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다함께 노력하기로 결의.
또 이들은 김경희 선거본부 자문위원직을 수락했으며 박의협 전 예비후보의 경우 캠프 선거대책본부 상임 고문을 수락하는 등 각종 지원에 나설 예정.
김경희 후보는 “그동안 마음 고생들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는데 새누리당의 단결과 화합을 위해 방문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한다”며 “그분들의 노고와 결단에 대해 승리로 보답하겠다”고 화답.
이천=김동수기자 dskim@kyeonggi.com
새누리 이경직 김포시장 예비후보 “국립한예종 김포 유치 전담반 가동”
○…새누리당 이경직 김포시장 예비후보는 29일 ‘국립 한국예술종합학교 김포 유치’ 공약을 구체화하기 위한 ‘국립 한국예술종합학교 김포 유치 전담반’을 본격 가동했다고 발표.
이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김포시가 발전하기 위해서는 4년제 대학 유치가 절실하다”며 김포시의 최대 현안인 대학 유치에 대한 당위성을 설명.
그는 이를 위해 “중요공약 사항인 ‘국립 한국예술종합학교 김포 유치 전담반’을 본격 가동해 반드시 김포시에 문화예술관련 전문종합대학인 ‘국립 한국예술종합학교’를 유치하겠다”고 강한 의지를 표명.
그는 또 “한예종은 6개원 통합캠퍼스가 절실한 상황이어서 문화체육관광부 산하기관에서 이전에 대한 종합보고서를 이미 낸 바 있다”며 “따라서 한예종은 2개원이 이전할 경우 3개원이 분리돼 시설 분산으로 인한 관리 낭비, 학습권 질 저하, 행정적 낭비로 인해 결국 통합캠퍼스가 절실한 상황으로 이미 ‘국립 한국예술종합학교 김포 유치 전담반’을 본격 가동해 김포시 이전 후보지 및 그 대책을 구체적으로 실행하고 있다”고 강조.
김포=양형찬기자 yang21c@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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