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경기도당이 6ㆍ4 지방선거에 출전할 고양, 구리, 시흥 등 3곳의 기초단체장 후보를 결정했다.
1일 새누리당 도당에 따르면 고양시장 후보로는 강현석 전 시장이 선출됐다. 고양의 경우 당초 전날 발표 예정이었으나 백성운 예비후보가 강 전 시장 등이 당원 투표를 앞두고 ‘여론조사 1위’라는 문자 메시지를 보냈다며 이의를 제기하면서 발표가 보류됐었다.
또 구리는 백경현 전 구리시 주민생활지원국장이, 시흥은 한인수 전 경기도의원이 각각 후보로 결정됐다.
광명시장 후보의 경우 심중식ㆍ차동춘 예비후보가 본선행 티켓을 놓고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경선방식은 100% 여론조사 방식으로 실시된다.
남양주시장 후보 선출은 중앙당에 위임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새누리당 도당은 31곳의 도내 기초단체장 후보 중 17곳의 후보를 확정했다. 의정부ㆍ광명ㆍ양주ㆍ동두천ㆍ군포ㆍ하남ㆍ여주ㆍ안성ㆍ가평ㆍ의왕ㆍ오산ㆍ김포 등 12곳에 대해서는 100% 여론조사를 진행, 최종후보를 선출할 계획이다.
한편 새누리당 도당은 이날 광역기초의원 비례대표 후보자 공모를 시작, 3일까지 후보자 접수를 진행한다.
김동식ㆍ송우일기자 swi0906@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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