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문화원이 오는 27일, 경선을 통해 제8대 광주문화원장을 선출한다.
경선을 통한 원장 선출은 1987년 개원한 광주문화원 역사 27년 만에 처음으로 문화원은 지난달 28일, 이사회를 개최하고 제8대 광주문화원장을 추대가 아닌 회원선거로 진행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30일에는 제8대 광주문화원장 선출공고를 내고 입후보자 모집에 돌입했다.
이번 문화원장 선출에는 현 문화원장인 남재호씨(73)가 지난 1일 후보자 등록을 마친 상태다. 7일에는 5명의 광주문화원 부원장 중 1명이 입후보 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져 처음으로 경선구도가 만들어질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문화원장 선거 유권자는 가입 후 3개월 이상 경과된 자로서 전 회기년도 회비를 완납한 회원 200여명이며 투표는 오는 27일 오전 10시30분부터 문화원 1층 대강당에서 진행된다.
광주=한상훈기자 hsh@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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