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초 ‘아토피 안전관리망’

수원시·남창초교·시환경성질환센터 ‘예방·관리’ 업무협약

수원시와 지역 내 관련 기관들이 도심형 아토피 안전관리망 구축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시는 7일 남창초등학교, 수원시환경성질환(아토피)센터와 함께 수원시 아토피 예방관리 기관간 상생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영통구보건소는 남창초등학교에 환아 선별을 위한 실태조사, 학생교육, 환아 관리프로그램 지원, 아토피·천식 안심학교 운영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 수원시환경성질환(아토피)센터는 아토피 캠프 운영 및 교사 연수, 학부모 교육 등 아토피 특성화 학교 운영을 지원키로 했다.

남창초등학교는 아토피 중증 질환자와 그 가족이 수원시환경성질환(아토피)센터의 맞춤형 관리 서비스와 프로그램에 참여 할 수 있도록 연계하는 역할을 한다.

시는 이날 협약체결로 전국 최초로 도심형 아토피 안전관리망을 구축함으로써 차별화된 고품질의 아토피 예방관리 복지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학생들이 아토피로부터 건강하고 안전한 좋은 교육환경에서 교육 받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향후 수원시 아토피 정책추진에도 시너지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3개 기관 협약을 통해 아토피 치료·예방 안전관리망을 구축하고 다양한 도심형 아토피 정책으로 아토피 없는 친환경 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지현기자 jhlee@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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