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청연 인천시교육감 예비후보는 13일 인천 학교비정규직 연대회의(이하 학비연대)와 정책협약을 맺기로 한 자리에서 협약 체결을 하지 않은 채 자리를 떠나 의문이 제기.
학비연대는 이 예비후보가 진보 교육감 단일 후보로 선출될 당시 단일화 경선을 주도한 2014 인천교육자치시민모임의 참여 단체로, 이 예비후보와 수차례 간담회 등을 진행해 이날 시교육청에서 협약을 체결할 예정. 그러나 정작 정책협약을 체결하는 자리에서 이 예비후보가 갑자기 자리를 떠버리자, 지역 교육계 일각에서는 이 예비후보와 진보 시민단체 간 내분설 등이 나오는 분위기.
이에 대해 이 예비후보 측은 “정책협약은 이미 이 예비후보와 학비연대가 합의를 본 부분이기에 정상적으로 진행될 것”이라며 “이 예비후보에 대한 좋지 않은 소문이 돌고 있어 시교육청에서 협약 체결을 꺼려 일정을 미룬 것일 뿐 다른 문제는 없다”고 해명.
김민기자 suein84@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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