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데 요즘 우리 사회에서는 이렇게 중요한 먹거리로 장난을 쳐서 국민들의 안전한 식생활을 위협하는 경우를 종종 볼 수 있다.
국민들이 믿고 애용하는 대형 마트에서 유통기한을 속여 식품을 판매한다거나, 위생 상태가 불량한 중국산 고추와 마늘, 참기름 등을 대량으로 밀반입하여 국산인 것처럼 판매하는 경우, 일본산 생태를 러시아산, 국산으로 원산지를 속여 판매하고, 쓰레기로 버린 고기를 가공하여 판매해 단속되는 경우 등의 사례가 언론에 보도되는 것을 자주 접하게 된다.
경찰에서는 위와 같이 국민 건강에 가장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식생활의 안전을 위협하는 부정·불량식품을 근절하기 위하여 지속적인 홍보와 계도 및 단속을 추진하고 있다.
국민 모두의 건강을 위협하는 부정·불량식품을 뿌리 뽑기 위해서는 경찰이나 관련 기관의 단속도 중요하지만, 국민 하나 하나가 먹거리에 신경을 쓰고, 부정·불량식품을 제조·판매하는 업체에 대하여 적극적으로 신고를 하여야 할 것이다.
경찰과 관계 기관에서는 ‘112(경찰청)’이나 ‘1399(불량식품통합신고센터)’, ‘식품안전소비자신고센터(www.kfda.do.kr/cfscr)’ 로 신고를 받고 있고, 국민 누구나 스마트폰으로 ‘식품안전파수꾼’이라는 앱을 설치하면 더욱 손쉽게 신고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식품안전파수꾼’앱을 통해서는 현재 회수 중인 불량식품정보와 바코드 등록 상품 여부 등도 확인할 수 있다.
장은숙 용인동부경찰서 수사과 경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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