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이 난타 공연을 제작하는 PMC 프로덕션과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손을 맞잡았다.
아시아나는 최근 서울 충정로 난타전용극장에서 PMC 프로덕션과 업무제휴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협약에 따라 양사는 외국인 관광객 유치 및 수요 활성화를 위해 공동 노력키로 했다.
난타 전체 공연의 관람객 중 80%가 외국인임을 감안, 중국·일본·CIS(중앙아시아) 등에서 아시아나를 이용해 한국을 방문하는 고객에게 난타 공연 관람 할인 쿠폰을 제공키로 했다.
또 아시아나는 난타 공연팀의 해외 방문 시 항공 및 화물에 대한 운임할인을 지원하고, 난타 측은 아시아나클럽 회원을 대상으로 20~30%의 공연 관람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양사는 추첨을 통해 PMC 프로덕션에서 제작하는 공연에 대한 무료관람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아시아나항공 홈페이지(flyasiana.com)를 통해 정기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송석원 아시아나 상무는 “한국을 대표하는 공연이라 할 수 있는 난타 공연의 세계화에 일조하게 됐다”면서 “제휴를 통해 양사가 서로 윈윈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이민우기자 lmw@kyeonggi.com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