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은 다음 달 20일까지 10회에 걸쳐 인천국제공항 인근 용유초등학교에서 1~3학년 30여 명을 대상으로 여행관련 생활영어를 가르치는 ‘하늘사랑 영어교실’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하늘사랑 영어교실’은 대한항공이 지난 2008년부터 매년 지역 사회공헌 및 재능기부 봉사활동의 하나로 시행하는 행사로, 방과 후 과외활동이 어려운 공항 인근 초등학교를 선정해 어린이를 대상으로 실생활 영어 및 외국여행을 간접 체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대한항공은 인천공항 근무 직원 중 영어회화에 능통한 직원 6명을 선발해 강사진을 구성했으며,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 오후에 1시간 30분씩 항공 및 여행을 주제로 영어수업을 진행한다.
특히 올해는 학교 요청으로 항공사 공항 업무 등 항공 업무 전반을 소개하는 시간을 마련해 어린이에게 미래 직업의 꿈을 심어줄 계획이다.
한편, 대한항공은 2009년부터 ‘내가 그린 예쁜 비행기’ 사생대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어려운 처지에 있는 어린이를 초청해 본사, 김포공항 및 제주도를 견학하는 항공체험 기회 등 어린이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민우기자 lmw@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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