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 홍보물에 상대후보 허위사실 게재 ‘말썽’ 안성 양운석 도의원 후보, 천동현 후보에 “사과”

○…안성 제1선거구에 출마한 새정치민주연합 양운석 경기도의원 후보가 자신의 선거 홍보물에 상대 후보에 대한 허위사실을 게재해 물의.

양 후보는 지난 14일 제작한 선거홍보물에 새누리당 천동현 후보의 의정 활동 중 학습단체 참여 여부에 대한 허위사실을 게재했다고 19일 설명.

그러면서 문제가 된 허위사실유포를 언론을 통해 천 후보에 정중히 사과드린다며 홍보물 정정과 요구 사항을 모두 받아들이겠다고 강조.

특히 그는 이번 게재는 같은 당 동료 후보자가 천 후보자의 의정 활동 사항을 기획사인 (주) W사에 넘기면서 발생했다고 주장.

또 자신은 이러한 문제점을 지난 17일 예비 홍보물 4천400부가 우편으로 가가호호에 배달된 직후 동료 후보자를 통해 알게 됐다고 설명.

윤 후보는 “천 후보자에게 전화 통화와 문자로 사과했으며 허위게재한 내용을 본 홍보물에서 삭제하고 다시는 이러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해명.

이에 대해 천 후보는 “양 후보의 허위사실 유포는 지역당 차원에서 해결할 문제다”며 “현재 본인이 어떠한 방법을 취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라고 답변. 안성=박석원기자 swpark@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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