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수자원공사, K-water 수도권본부 팔당권관리단 방문

이스라엘 수자원공사인 Mekorot사 기술본부소속 Moshe Sorek 처장이 최근 K-water 수도권지역본부 팔당권관리단을 방문했다.

25일 K-water 팔당권관리단에 따르면 이번 방문은 코트라가 주관하는 GPP(Grobal Project Plaza)의 일환으로 ‘외국정부 재정위주의 1년 내 발주 예정 프로젝트’에 국내 기업이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이번 방문에서 Moshe Sorek 처장은 펌프장 운영기법 중 에너지절감기법에 대한 많은 의견을 나눴으며, 특히 K-water가 개발해 팔당취수장에 설치한 펌프 에너지 관리 시스템인 PEMS(Pump Energy Monitoring System) 장비에 대해서도 깊은 관심을 보였다.

또 덕소 취수장에 설치할 예정인 펌프·모터의 성능을 실시간으로 관리하는 Super-Pems 장비를 포함해 K-water가 개발한 장비도입에 대한 의사를 표명했다.

K-water 팔당권관리단은 1973년 1단계 사업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6단계 수도시설을 증설해 현재 한강에 위치한 4개 취수장(828만5천㎥/일) 등 10개 사업장을 운영하고 있다.

박한영 팔당권관리단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국내 우수한 수처리 기술이 수출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과천=김형표 기자 hp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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