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경희ㆍ장학진ㆍ정숙영, 지지 호소
○…여주시장에 도전하는 원경희ㆍ장학진ㆍ정숙영 3명의 후보가 26일 가남읍 5일장인 태평장을 찾아 가남지역 유권자들 앞에서 치열한 득표 경쟁을 진행.
가남읍의 경우, 여주지역에서 유권자 수가 가장 많은 지역으로 선거 향방을 가를 중요한 지역으로 꼽히는 곳이라는 점에서 후보들마다 주요 표심 공략 대상으로 분류.
여기에 가남읍 주민들의 지역내에서도 표의 결집력이 높다는 게 지역정가의 관측.
새누리당 원경희 후보는 이날 오후 2시께부터 가남시장 일대를 돌며 선거운동을 전개. 원 후보의 가남 유세에는 정병국 의원과 이인제 새누리당 중앙당 공동선대위원장 등이 지원유세에 동참.
원 후보는 “여주를 볼거리, 놀거리, 먹을거리가 있는 돈이 도는 도시를 만들겠다”라며 “가남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여주~가남간 도로 확·포장공사도 빨리 완공되도록 할 것”이라고 약속.
또 새정치민주연합 장학진 후보는 세 명의 여주시장 후보 중 가장 먼저 이날 오후 1시께 가남시장을 찾아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호소.
장 후보는 “여주군의원과 시의원으로 8년간 뛰며 여주의 구석구석 민심을 가장 잘 알고 있다”라며 “서민의 아픈 곳을 보듬고 서민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는 후보를 밀어달라”고 강조.
무소속 정숙영 후보 역시 이날 오후 2시30분께 가남시장을 찾아 시장 일대를 돌며 선거전에 몰입.
정 후보는 특히 “무소속 출마라는 험한 길을 택한 것은 행정을 가장 잘 아는 유일한 후보로 가장 빨리 여주를 발전시킬 수 있다는 확신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강조한 후 “새누리당의 잘못된 공천에 대한 가남 주민들의 민심을 제대로 보여달라”고 주민들에게 당부.
여주=류진동기자 jdyu@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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