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장 후보 4인, 유세전 치열
○…6·4 수원시장 선거전이 치열하게 전개되면서 4명의 후보 발빠른 행보를 보이며 잇따른 정책을 쏟아내.
새누리당 김용서 후보는 27일 6·25 참전유공자 수당을 100% 인상하겠다고 약속.
이는 지난 26일 수원시 보훈회관에서 열린 대한민국 6ㆍ25 참전유공자회 수원시지회 행사에 참석한 뒤 이같이 결정한 것으로 이에 대해 김 후보는 “내란음모 관련자들이 센터장으로 있던 수원시 산하 기관에 지급됐던 68억원을 아껴 참전유공자들의 명예를 지키겠다”고 설명.
반면 새정치민주연합 염태영 후보는 이날 오후 수원 환경성질환 아토피센터를 방문해 아토피·석면·미세먼지·장애·방사능 5-Free 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혀.
염 후보는 “수원시가 보다 쾌적한 도시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시민들의 삶에 영향을 미치는 아토피·석면·미세먼지·장애·방사능 등으로부터 자유로운 도시가 돼야 한다”며 “사람중심의 더 큰 수원을 나아가기 위해서는 사람중심의 안심행정을 펼치는 것이 기본”이라고 역설.
통합진보당 임미숙 후보는 이날 오전 수원역전 매산로1가 일대 집창촌을 방문해 “흔히들 표현하듯 동네 자체를 ‘도심 흉물’이라고 결론내리고 철거만을 주장하기 전에 여성, 아동, 다문화, 재개발 등 공존하는 많은 현안들을 풀어갈 수 있는 지역주민들과 시의 논의구조가 필요하다”고 주문.
정의당 김규화 후보는 노회찬 공동선거대책위원장과 함께 이날 오후 5시30분부터 영통구 일대에서 유세를 펼치며 수원시청을 서부권으로 단계적으로 이전하겠다고 약속. 박수철기자 scp@kyeonggi.com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