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의 거물 정치인들이 인천에 총출동해 릴레이 유세지원에 나서 눈길.
새정치민주연합 한명숙 전 총리와 이인영 최고위원이 28일 인천을 찾아 송영길 인천시장 후보와 함께 석바위시장, 신흥시장, 용현시장 등을 돌며 유세에 힘을 보탠 데 이어 홍미영 부평구청장 후보를 돕고자 부평역, 부평깡시장, 부평문화의 거리 등을 찾아 지원 유세.
앞서 지난 24일에는 추미애 전 민주당 대표가 인천을 방문했으며 25일에는 김한길·안철수 대표, 27일에는 문재인 전 대표가 릴레이로 인천을 찾아 거리유세에 동참.
특히 문 전 대표는 야권단일 남동구청장 후보인 정의당 배진교 후보의 유세현장도 찾아 야권의 화합과 단합을 보여주기도.
오는 30일에는 안철수 대표가 다시 인천을 찾을 예정이며, 31일에는 새정치민주연합 여성위원회 소속 국회의원과 김한길 대표가 인천지원에 나설 계획.
한명숙 전 총리는 “새정치민주연합 지도부가 인천을 특별히 지원하고 있다”며 “인천시민의 성원에 반드시 승리로 보답할 것”이라고 격려. 김미경기자 kmk@kyeonggi.com
2014 시민넷 송영길 후보와 권리 장전 협약
○…‘내가 살고 싶은 인천 만들기 선택 2014 시민넷(이하 시민넷)’은 28일 오후 2시 인천시청 앞 현관에서 송영길 인천시장 후보(민)와 인천시민 10대 권리 장전 협약을 체결.
인천지역 47개 시민사회단체가 모인 시민넷은 그동안 세 차례 정책워크숍을 거쳐 건강권, 교육권, 노동(경제)권, 문화권, 복지권, 안전평화권, 인천자치권, 주거권, 평등권, 환경권을 인천시민 10대 권리로 선정.
이날 협약식에 이어 열린 정책 합의식에는 새정치민주연합의 박우섭 남구청장 후보·홍미영 부평구청장 후보, 정의당의 배진교 남동구청장 후보·조택상 동구청장 후보가 참석해 향후 조례 제정을 통해 구정참여정책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합의.
송 후보는 “당선 후 ‘내가 살고 싶은 인천 만들기 시정참여정책위원회’를 구성해 인천시민 10대 권리 장전을 시정에 적극적으로 반영해 실현하겠다”고 약속.
박용준기자 yjunsay@kyeonggi.com
안경수 시교육감 후보 환경미화 ‘봉사 유세’ 눈길
○…안경수 인천시교육감 후보가 봉사활동과 연계한 성숙한 선거 유세를 계속 이어가 눈길.
안 후보의 선거 운동원과 자원봉사자들은 ‘선거 유세 활동 중 학생들의 등·하교 길과 뛰노는 공간을 깨끗이 정리하자’는 취지 아래 지속적으로 환경미화 작업을 추진.
또 확성기 등을 이용하지 않고, 후보자는 물론 선거 운동원들이 대면 유세활동을 벌이고 있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
안 후보는 “세월호의 아픔이 가시지 않은 시점인 만큼, 성숙한 선거 유세 활동을 보여줘야 한다”며 “‘기본이 바로 선 행복 교육, 교육은 아이들의 미래’라는 슬로건에 맞는 선거 유세 활동을 마지막 순간까지 지속하겠다”고 강조.
김민기자 suein84@kyeonggi.com
강범석 서구청장 후보 인천공항 배후도시 육성 공약
○…강범석 새누리당 서구청장 후보가 서구를 인천공항 배후도시로 개발하는 청사진을 제시해 화제.
강 후보는 서구선거방송토론위원회가 주관한 후보자토론회 자리에서 “서구의 미래를 생각할 때 공항 배후도시로서의 기능이 필요하다”며 “인천 아시안게임을 기반으로 서구를 공항 배후도시로 개발하는 사업을 준비하겠다”고 피력.
공항 배후도시는 과거 물류 기능 중심에서 최근에는 관광객 편의시설 제공 등 휴양형으로 바뀌고 있다는 것이 강 후보의 설명.
특히 인천공항과 인접한 서구의 경우 경인아라뱃길과 정서진 등 관광 인프라를 갖추고 있어 최적의 공항 배후도시가 될 수 있다고 강조.
강 후보는 “아시안게임과 연계한 체계적인 준비가 필요하다”며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하는 관광객이 서구에 머물 수 있도록 더욱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약속.
배인성기자 isb@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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