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역 빠진 무주공산, 새누리 우세 정당 지지도 앞서
6ㆍ4 지방선거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과천시장 선거에서 새누리당 신계용 후보의 우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경기일보가 기호일보와 공동으로 과천시 유권자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신 후보는 28.2%의 지지율로 무소속 이경수 후보(18.2%)를 10%p 차로 앞섰다. 이어 새정치민주연합 김종천 후보 14.7%, 녹색당 서형원 후보 12.2% 순이었으며 부동층은 26.7%였다.
당선가능성에선 신 후보가 32.1%로 가장 높았으며 김 후보 14.6%, 이 후보 11.5%, 서 후보 8.8% 순으로 조사됐다.
경기지사 후보들에 대한 조사 결과, 새누리당 남경필 후보가 절반에 가까운 49.8%의 지지율로 새정치민주연합 김진표 후보(25.9%)를 23.9%p 앞섰다. 통합진보당 백현종 후보는 2.8%였다.
경기도교육감 후보들 중에선 이재정 전 통일부 장관이 18.7%로 가장 높은 지지율을 보였으며 조전혁 전 국회의원이 10.9%로 뒤를 이었다. 또한 정종희 전 부흥고 교사 5.9%, 김광래 경기도의회 교육의원 5.3%, 박용우 전 도교육청 정책자문위원 3.7%, 한만용 전 경일초교 교사 3.4%, 최준영 전 한국산업기술대 총장 2.7% 순이었다.
정당지지도는 새누리당 39.9%, 새정치민주연합 13.6%, 정의당 3.9%, 통합진보당 0.9%로 집계됐다.
송우일기자 swi0906@kyeonggi.com
여론조사 개요
조사기관 : 한길리서치 / 조사일시 : 안산시 27일 10~22시, 과천시 26일 10~22시, 27일 10~22시 / 조사대상 : 지역별 500명 / 표본추출방법 : 성•연령•지역 할당 무작위 추출법 / 조사방법 : RDD방식에 의한 전화면접조사(CATI) / 응답률 : 안산 11.8%, 과천 11.6% / 표본오차 : 신뢰수준 95%에 ±4.4%p
여론조사와 관련한 구체적인 조사 기법이나 표본 특성 등 상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또 무소속 박주원 후보가 무소속 김철민 후보 지지를 발표하기 이전 시점에서 여론조사가 진행돼 박 후보에 대한 조사 결과를 게재하지 않았습니다. 박 후보의 지지율은 2.6%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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