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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 '나홀로 왼손' 국기에 대한 경례… "국가대표 맞냐" 논란 일파만파

승인 2014-05-29 09:35
온라인뉴스팀 kgib@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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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 국기에 대한 경례' '기성용 왼손 경례'

한국 축구대표팀 기성용(25·선덜랜드)이 한국 튀니지 축구 평가전에 앞서 국기에 대한 경례를 왼손으로 해 논란이 되고 있다.

기성용은 지난 28일 오후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한국과 튀니지의 평가전에 앞서 진행된 국민의례 때 애국가가 울려 퍼지는 동안 왼손을 올려 오른쪽 가슴에 대고 국기에 대한 경례를 했다.

대한민국 국기법 제3조 (국기에 대한 경례방법)에는 '제복을 입지 아니한 국민은 국기를 향하여 오른손을 펴서 왼쪽 가슴에 대고 국기를 주목한다'고 명시돼 있다.

이에 기성용의 왼손 국기에 대한 경례는 한 나라를 대표하는 국가대표로서 적절치 못한 행동이라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는 것.

기성용 국기에 대한 경례에 대해 누리꾼들은 "경기 이기고 지고를 떠나서 기성용 왼손 경례는 이해 안된다", "국가대표가 왜 저래?", "심장이 오른쪽에 있냐는 농담들 하는데 기성용 국기에 대한 경례 저건 아닌듯"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한국은 이날 튀니지와의 평가전에서 전반 43분에 내준 실점을 만회하지 못하고 0-1로 졌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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