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어버이연합회 등 보수단체들이 경기도교육감 선거에 나선 보수후보들의 단일화를 촉구하고 나섰다.
어버이연합 등 7개 보수단체 소속 회원 200여명은 29일 오후 5시 경기도교육청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보수후보들의 단일화를 촉구한다’는 내용의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들은 “보수후보 단일화 없이는 좌파교육감 후보를 이길 수 없다”며 “또 다시 좌파교육으로 경기도를 망치는 것을 두고 볼 수 없다”고 외쳤다.
특히 보수성향 교육감 후보들에게 여론조사 결과로 즉각 단일화를 하라고 촉구하며 “제2의 김상곤을 만들면 교육감 출마자들은 역사의 죄인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보수교육이 파멸할 수 없다는 절박함을 가져야 전교조의 편향된 좌파이념교육을 종식시킬 수 있으며 최근 여론조사에서 앞서는 보수 후보를 중심으로 단일화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지현기자 jhlee@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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