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미희 화성시의원 후보, 서울·강남역서 지지 호소

○…화성 동탄신도시에서 새누리당 시의원 후보자가 이색 선거전을 펼치면서 유권자들의 시선이 집중.

화성시 동탄 1ㆍ2ㆍ3동의 안미희 후보는 매일 저녁 서울역과 강남역을 오가며 지지를 호소.

동탄 신도시가 아파트 밀집 지역인 탓에 유권자들을 직접 접하기 어렵기 때문으로 안 후보는 서울역과 강남역에서 퇴근시간대 광역ㆍ직행버스를 기다리는 유권자들에게 명함을 돌리며 자신을 알리기에 올인.

안 후보는 “퇴근시간은 버스도 배차 시간이 짧고 동탄신도시로 오는 직행버스를 기다리는 손님들이 줄을 서있어 짧은 시간내에 많은 유권자들을 접할 수 있고 대화를 나눌 수 있다”고 설명.

이에 대해 강모씨(27여)는 “퇴근하면서 줄을 서있는데 화성시의원 후보라면서 인사해 깜짝 놀랐고 고생이 많은 것 같아 호감을 갖게 됐다”며 한표를 행사할 것이라고 긍정적 반응을 표시.

화성=강인묵기자 imkan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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