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지도부 광주 출동 총력전
○…투표 전 마지막 주말 여야 지도부가 광주에서 집중 유세를 펼치며 판세 굳히기를 위한 총력전 돌입.
새누리당 서청원 중앙공동선대위원장은 30일 조억동 광주시장 후보 등 6·4지방선거 광주시 후보자 지원.
서 의원은 이날 오후 4시 중앙로 E마트 입구에서 열린 새누리당 합동연설회에서 “친환경 명품 생활도시, 시민중심 생활안전도시 건설을 위해 청렴하고 시정경험이 풍부한 조억동 후보를 당선시켜 달라”고 지지를 호소.
이어 연단에 오른 조 후보는 “시민행복시대를 열겠다. 광주시민의 자긍심과 경쟁력을 높이는 광주시장이 되겠다. 오늘보다 내일이 더 행복한 광주를 만들겠다. 광주 시민 한분의 마음을 담아 시민의 삶을 보듬는 시장이 되겠다”는 구호를 연호하며 자리에 참석한 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
이어 새정치민주연합 당지도부 및 김진표 경기지사 후보는 31일 광주시장 이성규후보를 지원을 위한 집중 유세를 펼쳐.
이날 12시께 상임선대위원장의 이마트 앞 지원유세를 시작으로 김진표 후보와 이성규 광주시장 후보는 광주시 소방병원 유치 등을 담은 공동 정책 협약식을 체결.
이어 오후 1시에는 정동영 상임선대위원장이 합류, 경안시장까지 이 후보 승리를 위한 지원유세에 가담.
이 후보는 이 자리에서 “이번 주말을 기회로 승세를 굳히겠다는 전략을 세웠다”며 앞으로 남은 4일간 시민과 함께 시민이 승리하는 선거를 만들어서 반드시 12년간 새누리당이 독점한 무능한 지방권력을 꼭 심판해서 새로운 광주의 역사를 쓰겠다”고 다짐.
광주=한상훈기자 hsh@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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