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대통령 지켜달라’ 불법현수막 수사착수

“朴 대통령을 지켜주세요” 불법 현수막 수사 나서

검찰이 경기도 내 곳곳에 나붙은 ‘박근혜 대통령을 지켜주세요’라는 불법 현수막에 대해 수사에 나섰다.

수원지검은 지난 1일 새정치민주연합 관계자로부터 ‘선거법을 어긴 불법 현수막을 조사해달라’는 내용의 고발장을 접수받아 공안부에 배당하고 수사에 착수했다고 2일 밝혔다.

고발 내용은 지난달 31일에서 지난 1일 사이 붉은 바탕에 흰색 글씨로 ‘박근혜 대통령을 지켜주세요’라고 적힌 현수막이 수원 20여곳을 비롯한 경기도 전역에 동별로 1개 이상씩 내걸렸다는 내용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명관기자 mklee@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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