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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주, UAE 알 아인과 이적 합의… 세부 조건 협의만 남았다

승인 2014-06-09 15:21
온라인뉴스팀 kgib@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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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에서 맹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포항 스틸러스의 이명주가 중동 무대 진출 초읽기에 들어갔다.

9일 포항 구단은 아랍에미리트(UAE)의 알 아인과 이명주의 이적에 합의했으며, 이명주가 이날 메디컬테스트를 위해 출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명주는 2012년 포항에 입단해 그해 K리그 신인상을 받았고 이후에도 포항의 주축 선수로 맹활약해 왔다.

또한 그는 올해는 수비형 미드필더가 아닌 공격형 미드필더로 주로 나서 K리그 클래식 11경기에서만 5골 9도움을 쌓아 공격포인트와 도움 1위, 득점 3위에 올라 포항의 선두 질주를 이끌었다.

특히 이명주는 지난달 10일까지 K리그 클래식 10경기에서 빼놓지 않고 공격포인트를 작성해 '최다 연속 경기 공격포인트' 신기록을 세워 절정의 기량을 과시했다.

하지만 2014 브라질 월드컵 대표팀 최종 엔트리에는 들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

한편 아직 알 아인과 계약이 완료되지는 않은 가운데 추후 세부 계약 조건에 대한 협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온라인뉴스팀

사진= 이명주 알 아인 이적, 이명주 중동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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