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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 블로그 통해 모순 가득한 일상 고백… "모순덩어리 제 삶"

승인 2014-06-12 15:59
신지원 기자 sj2in@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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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효리가 모순 가득한 자신의 삶을 되돌아 보는 시간을 가져 화제다.

지난 11일 이효리는 자신의 블로그에 '모순'이라는 제목의 글 한 편을 게재했다.

그녀는 "동물은 먹지 않지만 바다 고기는 좋아해요. 우유는 마시지 않지만 아이스크림은 좋아해요. 반딧불이는 아름답지만 모기는 잡아 죽여요. 숲을 사랑하지만 집을 지어요. 돼지고기는 먹지 않지만 고사 때 돼지머리 앞에선 절을 하죠"라고 고백했다.

이어 "유명하지만 조용히 살고 싶고 조용히 살지만 잊혀지긴 싫죠. 소박하지만 부유하고 부유하지만 다를 것도 없네요. 모순 덩어리 제 삶을 고백합니다"라며 모순 가득한 자신의 삶에 대해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이 글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효리 모순덩어리 삶, 솔직한 고백이네요", "이효리 블로그, 고민될 만한 이야기네", "많은 사람들도 하고 있는 고민이 아닐까"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효리는 블로그를 통해 자신의 일상을 전하며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신지원 기자 sj2in@kyeonggi.com

사진= 이효리 모순덩어리 삶, 이효리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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