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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목드라마 '개과천선' 김명민, 치매 걸린 아버지 사랑에 '대성통곡'

승인 2014-06-18 19:17
김예나 기자 yena@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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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수목드라마 개과천선'

'개과천선' 김명민이 아버지가 치매에 걸렸다는 사실을 알고 눈물을 쏟는다.

MBC 수목드라마 '개과천선' 측은 18일 방송에 앞서 알츠하이머 병(치매를 일으키는 질환) 판정을 받은 김석주(김명민 분)의 아버지 김신일(최일화 분)이 길을 걷다가 쇼크로 쓰러지는 모습이 담긴 촬영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석주는 뒤늦게야 이 사실을 듣고 병원으로 달려왔지만 의식을 회복한 신일은 아들 석주를 알아보지 못했다.

 

석주는 자신을 알아보지 못하는 아버지와 이야기를 나누다 자신을 걱정하고 사랑하는 아버지의 진심을 알게 됐고, 병원복도에 앉아 혼자서 통곡했다.

특히 아버지 신일이 쓰러지며 사기성 짙은 환율상품으로 큰 피해를 입은 신일의 지인들은 믿을 곳이 없는 상황. 차영우펌을 나오며 당분간 쉬겠다고 밝힌 석주는 이들의 곤란한 상황을 보고 거절하지 못한 상황이 된다.

대형 은행들이 차영우(김상중 분)와 전지원(진이한 분)을 앞세워 로비를 통해 법정에서 유리한 상황을 만들어가는 가운데, 홀로 싸워야하는 석주가 어떻게 돌파해 나갈지는 18일 밤 10시에 방송되는 '개과천선' 13회에서 만나볼 수 있다.

김예나 기자 yena@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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