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하이병원·고양시사회복지協 사회복지사 의료지원 업무협약

고양 일산하이병원(병원장 김영호)은 22일 고양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최실경)와 사회복지사 의료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협의회의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것은 물론 협의회가 추천한 사회소외계층과 저소득층에게 치료 및 의료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병원 측은 협의회 소속 사회복지사, 자원봉사자, 청소년상담가, 노인재활전문가 등 복지담당자에 대해서도 적극적인 의료지원을 펼칠 방침이다.

김영호 병원장은 “복지사들 상당수가 업무와 봉사활동으로 피로성 통증과 퇴행성 질환을 앓고 있는데도 지역사회 헌신을 위해 현재 묵묵히 자신의 소임을 다하고 있다”며 “이들에 대한 직접적인 의료지원이 진행된다면 봉사기반 확충과 복지서비스의 품질을 향상하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고양시사회복지협의회는 지역 사회복지에 대한 조사 및 연구를 수행해 다양한 복지사업을 진행하는 복지전문 비영리기관으로. 현재 복지시설 차량지원, 저소득층 청소년 교복기부, 차상위계층 생계비 지원, 복지현안에 대한 민관 네트워크 구축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고양=유제원기자 jwyoo54@kyeonggi.com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