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부패 청렴의식 확산… 투명한 고양 교육 조성”

고양교육지원청 공무원 학부모 9명 구성 ‘민간협력 청렴 거버넌스’ 구축

고양교육지원청(교육장 김택윤)은 교육분야 반부패 청렴 문화 확산을 위한 ‘민간협력 청렴 거버넌스’를 새롭게 구축했다고 23일 밝혔다.

교육청이 지난 2012년 5월 처음 발족한 민간협력 청렴 거버넌스는 청렴 마크 및 불법찬조금 리플릿 제작, 청렴 서한문 발송, 불법찬조금 근절을 위한 청렴 시계 제작 등 다양한 공모사업을 추진해 조직 내 반부패 청렴 문화 확산 및 고양교육의 투명성과 신뢰성 향상에 많은 기여를 해왔다.

그러나 이번에 새롭게 구성된 민간협력 거버넌스 위원은 공무원 5명, 학부모 3명, 시민단체 1명 등 모두 9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한 해 동안 부패 취약분야 공모사업의 방향과 아이디어 등 의견을 제시하고 반부패 청렴 정책 분야 개선안을 마련한다. 또 비위행위 관련 정보수집과 각종 부조리 및 불친절 행위 제보 등 여러 방면에서 고양교육 청렴 지킴이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김택윤 교육장은 인사말에서 “민간협력 청렴 거버넌스 구축을 통해 청렴 정책이 단순히 내부 직원만의 의식 확산 단계를 넘어 학생과 학부모 나아가 관련 시민단체가 함께 참여함으로써 깨끗하고 투명한 교육환경을 조성하는데 튼튼한 기초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고양=유제원기자 jwyoo54@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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