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기업인 조찬 간담회’ 개최

고양시가 (사)고양시기업·경제인연합회 소속 50명의 기업인과 함께 ‘고양시 기업인 조찬 간담회’를 개최하고 지역경제 방향에 대해 의견을 청취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최성 시장은 “중소기업과 제조업이 살아야 고양시가 살아난다”면서 기업 지원확대 등 활성화 방향을 설명하고 민선6기 주요사업에 대한 정책방향의 큰 틀을 제시했다.

최시장은 “주요사업으로 MICE산업, 방송영상산업, 화훼, 중소벤처기업, 패션단지, 인쇄 출판단지 등 지역별 특성화 산업 집중육성방안과 지역별 특화산업이 일자리 창출로 연계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최시장은 “GTX의 조기개통을 위해 시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는 한편 일자리가 창출되고 대학이 유치되는 덕양구의 ‘친환경 자동차 클러스터 사업’ 등을 통해 도시에 새로운 성장 동력을 불어넣어야한다”고 말했다.

이에대해 한 기업인은 “분기별로 기업을 방문해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처리가 우선돼야 한다”며 “유명무실한 고양시기업애로상담센터 기능을 활성화해야 한다”고 건의 했다.

이정진 지역경제과장은 “이번 간담회는 지역 기업인들이 화합하고 소통한 자리”라며 “기업 방문과 소통의 시간이 지역 내 기업생태계를 활성화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양=유제원기자 jwyoo54@kyeonggi.com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