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리초교, 3학년 학생 대상 경기도농업기술원 버섯연구소 현장체험학습 실시

광주시 곤지암 삼리초등학교는 24일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경기도농업기술원 버섯연구소 현장체험학습을 실시했다.

삼리초등학교는 지역 시설을 활용한 학생들의 체험학습 활성화와 진로교육을 위해 지난 2012년 버섯연구소와 MOU 체결, 현재까지 총 22회에 걸쳐 약 670여명이 버섯연구소 현장체험학습을 다녀왔다.

이날 학습에 참여한 학생들은 동영상을 통해 다양한 종류의 버섯 성장 과정에 대해 배우고 연구원들의 설명을 통해 버섯 재배 과정을 관람하며 버섯의 신비함을 체험했다.

또, 버섯을 직접 채취하고 가정에서 버섯을 재배할 수 있는 배지를 받았다.

함께 참여한 학부모님들은 지역사회의 좋은 기관에서 진로와 연계한 현장체험학습에 살아있는 교육이 되었다며 만족해했다.

신정권 교장은 “이 아이들이 흔히 보는 버섯이지만 더 좋은 품질 개발을 위해 많은 분야에서 연구원들이 연구하는 장면을 보며, 자신의 진로에 대해 생각해보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 며 “지역사회와 연계한 진로체험학습을 효과적으로 운영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hsh@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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