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칠레 전력비교, 네이마르 VS 산체스… 화력 대결 '기대감 UP'

브라질 칠레 전력비교, 네이마르 VS 산체스… 화력 대결 '기대감 UP'

'2014 브라질 월드컵' 조별 예선이 끝나고 브라질과 칠레의 16강전을 시작으로 본격 토너먼트에 접어든다.

오는 29일(한국시간) 새벽 1시 브라질 벨루오리존치의 미네이랑 주경기장에서는 브라질과 칠레의 16강 경기가 열린다.

두 팀의 16강 대결은 이번이 세 번째. 어렵게 16강에 오르면 칠레의 앞길을 막아섰던 브라질이 이번에는 개최국의 이점까지 안고 다시 한 번 승리를 노린다.

브라질은 간판스타 네이마르가 조별리그에서 4골을 터뜨리며 조 1위로 16강 진출을 이끌어 16강에서도 그의 활약이 얼마나 폭발할지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하지만 브라질의 루이스 펠리페 스콜라리 감독은 "칠레가 네덜란드보다 상대하기 어려울 것으로 생각된다"며 경계를 늦추지 않았다.

칠레는 앞선 1998년 프랑스, 2010년 남아공 대회에서 브라질에 져 8강 진출에 실패한 바 있어 이번에는 반드시 이기겠다는 각오다.

특히 네이마르와 함께 FC바르셀로나에서 함께 뛰는 알렉시스 산체스의 활약 여부에 관심이 뜨겁다.

산체스는 호주와의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하는 등 뛰어난 실력을 뽐낸 바 있다.

또한 지난해 열린 두 팀의 평가전에서 모두 골을 기록했고, 이번 월드컵 스페인과의 조별리그 2차전에서 결승골을 넣은 에두아르도 바르가스도 있기 때문에 승부의 추가 어디로 기울지 예측하기 쉽지 않다.

한편 루이스 수아레스가 '깨물기'로 9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으면서 타격을 입은 우루과이는 조별리그에서 녹록지 않은 공격력을 자랑한 콜롬비아와 격돌한다.

온라인뉴스팀

사진= 브라질 칠레 전력비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