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균 국제로타리 3690지구 34대 신임 총재
“봉사라는 이름으로 인류의 역사를 아름다운 나눔의 실천으로 수놓아가는 국제로타리 조직의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오는 7월 1일 국제로타리 3690지구 34대 총재로 취임하는 이상균 총재(58ㆍ아세아 세무법인 대표)는 취임을 앞두고 “로타리를 통해 삶의 목적이 바로 서고 더 많은 사람을 돕는 일을 함으로써 세상을 달라지게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국제로타리 3690지구는 인천과 부천, 시흥, 광명, 김포 등 경기서부와 고양, 의정부 등 경기북부 지역을 총 관할하는 거대 지구로 100개 클럽에 회원 수만 3천여명에 달한다. 지난 34년 동안 고양과 파주지역에서는 17대에 이어 두 번째로 이 총재가 지구를 이끌게 됐다.
이 총재는 올 한해 핵심리더로써 표어인 ‘빛내자 로타리’라는 명쾌하고 강력한 의미를 담은 테마를 실천하기 위해 △회원 증강 △봉사활동의 임팩트 증진 △네트워크의 확대 등 3대 중점사업에 대해 매진한다는 방침이다.
“지구 운영의 투명성과 클럽지원에 역점을 두고 회원 간 배려와 화합을 통한 클럽강화,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통한 자긍심 고취 등을 위해 올인하겠다”고 강조하는 이 총재.
그는 고양시에서 매년 장애인 부모회에 1천여만원을 지원하고, 10년 전에 설립한 관명장학회를 통해 6천만원과 매년 생활이 어려운 대학생 3명에게 800만원의 장학금을 내 현재 30여명이 혜택을 받았다.
3690지구 역시 지난해 소아마비박멸, 에이즈퇴치, 방풍림, 수자원보호사업 등에 10억5천만원, 국내 장학금으로 5억원을 기부하는 등 각 클럽은 지역사회 내에서 불우이웃 및 독거노인 돕기 등 주기적으로 사랑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이 총재는 “앞으로 우리 사회에서 외롭고 어려운 우리 이웃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참된 일꾼으로 꿋꿋하게 살아가도록 봉사하고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촛불역할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이 총재는 경남 고성출신으로 아세아 세무법인 대표세무사, 바르게살기운동 고양시 수석부회장, 고양상공회의소 부회장을 맡고 있다.
고양=유제원기자 jwyoo54@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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