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롯데쇼핑, 프리미엄 아울렛 투자협약 체결

2016년 쇼핑과 문화시설 어우러진 아울렛 선보여

<속보>양주시와 롯데쇼핑은 4일 시청 2층 상황실에서 현삼식 양주시장과 이원준 롯데쇼핑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내 최대 규모의 복합쇼핑센터인 롯데 양주 프리미엄 아울렛 조성사업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투자협약에 따라 롯데쇼핑은 양주시 최대 현안사항인 양주역세권개발사업 구역 내 부지 6만6천㎡(2만평)에 3천억원을 투자해 쇼핑과 문화시설 등이 어우러진 프리미엄 아울렛을 2016년까지 선보인다.

아울렛은 연면적 19만㎡(4만7천평)의 국내 최대 규모로 다양한 쇼핑시설과 1천200석 규모의 멀티플렉스 영화관, 롯데마트 등 편의시설을 갖출 예정이다.      

특히 1만명 규모의 직ㆍ간접적 고용효과 외에도 2천명의 지역주민을 우선적으로 채용하는 지역 일자리 창출과 1조2천억원에 이르는 경제적 유발효과가 기대된다. 연간 600만명 이상의 이용객이 방문하게 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현삼식 양주시장은 “롯데 양주 프리미엄 아울렛이 양주권 중심의 ‘Y-Dream Town’의 대표적 랜드마크로서 경기북부지역을 대표하는 복합쇼핑공간으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국토교통부와 협의를 통해 올해안에 개발제한구역을 해제하고, 도시개발사업 지구지정 및 개발계획 수립 등의 절차를 거쳐 내년초에 착공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양주=이종현기자 major01@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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