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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북한 아시안게임 응원단 파견 방침에… "안 받을 이유 없다"

승인 2014-07-07 10:35
온라인뉴스팀 kgib@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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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아시안게임 응원단 파견 방침과 관련해 정부가 수용할 뜻을 내비쳤다.

7일 통일부 당국자는 "국제관례에 따라 응원단이 오는 것을 우리가 안 받을 이유가 없다"고 밝혔다.

정부는 북한의 응원단 파견이 최종 확정될 경우 아시안게임이 국제적 스포츠 행사인 만큼 북한 응원단에 대한 방남증(訪南證) 발급 등 필요한 행정 지원을 해나갈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선수단 공동 입장과 단일팀 구성, 공동 응원에 대해서는 부정적 입장을 유지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해 류길재 통일부 장관은 지난 1일 국회에 출석해 "남북 단일팀이나 공동 입장, 공동 응원 계획은 없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북한은 이날 민족단합의 분위기 마련 차원에서 9월 인천 아시안게임에 응원단을 파견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온라인뉴스팀

사진= 북한 인천 아시안게임 응원단 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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