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경찰대는 9일 공항 장기 주차장에 주차된 차량을 상습적으로 털어온 혐의(특수절도)로 A군(16) 등 4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군 등은 지난 4월초부터 야간에 인천국제공항 내 장기추자장에서 차량 10대에 침입, 차메라와 명품가방 등 5천8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다.
조사결과 이들은 여행객들이 종종 촉박한 출국시간 때문에 차량 문을 잠그는 것을 잊어버리는 점을 악용, 특별한 도구 없이 금품을 털어온 것으로 조사됐다.
이민우기자 lmw@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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