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 고양시장, 남경필 도지사와 지역현안 집중논의

최성 고양시장이 본격적으로 ‘100만 고양시민을 위한 행복프로젝트 추진’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최 시장은 지난 8일 경기도청을 방문, 남경필 경기지사와 함께한 자리에서 한류관광 MICE 복합단지 사업추진 등 고양시의 10개 지역현안에 대한 경기도 차원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 민선6기 경기도와 고양시의 공약 실천을 위한 공동의 노력을 요청했다.

최 시장은 화재, 붕괴 등 사회적 재난 발생시 ‘신속한 사고수습과 피해주민 지원을 위한 경기도 차원의 표준조례 제정’과 ‘대형 재난발생시 경기도 안전점검 전문가 파견 상설화’ 등 경기도와 고양시의 재난사고 공동대응책 강구를 남 지사에게 건의했다.

또 최 시장은 “‘6.25 민간인 희생자 위무 및 평화교육을 위한 고양역사평화공원·평화교육관 조성사업’에 대해서도 경기도는 물론, 국가적 차원에서의 상호 이해과 깊은 공감대가 필요하며 시급히 정상화를 위한 결론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최 시장은 민선6기 경기도ㆍ고양시 공통 공약사항인 버스준공영제에 대해 고양시가 ‘고양형 버스준공영제’ 추진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만큼 대중교통 정책 이행의 첫 번째 추진거점으로 고양시와의 상생을 요청했다.

또 GTX와 연계한 신분당선 고양시 연장, 친환경 자동차클러스터 활성화로 고용증대 및 지역균형 발전 등 지역현안에 대해서도 심도있는 논의를 진행, 남 지사로부터 적극적인 지지의사를 얻어냈다.

이날 회의에는 박수영 행정1부지사, 최봉순 부시장, 김유임 도의회 부의장, 민경선 도의원도 자리를 함께했다.

고양=유제원기자 jwyoo54@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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